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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 신은 고양이 모험 같은 시놉시스
카리스마로 무장한 장화신은 고양이 푸스는 자신이 저지르지도 않은 범죄로 현상금 걸린 수배자가 됩니다. 어린 시절 고아원 친구 험티를 재회합니다. 험티는 악명 높은 무법자 잭과 질에게서 마법의 콩을 훔치려는 계획을 알리며 이것이 막대한 부와 영광을 가져올 것이라고 제안합니다. 푸스는 마침 같은 계획을 세우던 키티를 만나게 됩니다. 세 사람은 콩을 되찾고 황금알을 차지하기 위해 무시무시한 거위가 지키고 있는 거인의 성에 도착합니다. 함께 다니는 동안 과거의 불만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푸스와 험티의 관계가 점점 멀어지기 시작합니다. 험티는 푸스를 배신하고 골든 구스의 알을 훔치면서 둘은 결국 대결을 하게 됩니다. 푸스는 험티가 훔친 알을 가지고 탈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면서도 끝까지 친구를 버리지 않습니다. 결국 푸스와 키티는 알을 원래 자리로 돌려놓고 왕국의 평화를 회복합니다. 아홉 개 목숨 중에 하나밖에 남지 않은 목숨을 유지하기 위해 죽음에 대한 불안감에 시달려야 했던 푸스는 현재의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죽음과의 마지막 대결에서 결의를 다진 푸스는 키티와 함께 새로운 모험과 도전을 시작하게 됩니다.
수수께끼 같은 매력을 가진 캐릭터
장화신은 고양이(성우: 안토니오 밴더라스): 영화 주인공 푸스는 모험심 가득한 영웅으로 용기와 재치를 보여줍니다. 두 발을 가지런히 모으고 커다란 눈망울을 깜빡일 때 보이는 애교는 모두의 마음을 녹이는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 성격은 극복할 수 없을 것 같은 역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헌신을 합니다. 허세가 심하지만 불굴의 정신과 시대를 초월한 우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카리스마 있고 교활한 고양이지만 온화한 태도와 빠른 재치 그리고 탁월한 검술 실력을 겸비하고 있습니다. 작은 몸집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용기와 지혜를 가지고 있어서 영웅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말랑손 키티(셀마 헤이엑): 푸스와 비슷한듯 다른 스타일을 가진 키티는 영리하고 민첩한 여전사 도둑입니다. 누구도 감히 따라올 수 없는 수준의 실력이 가졌고 싸움을 굉장히 잘합니다. 아름다운 미모와 능력을 겸비한 전설적인 검객이기도 합니다. 설득과 유머 감각이 뛰어나며 처세술에 능통합니다. 자존심과 고집이 쎄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며 똑똑하고 영리합니다. 험티 덤티와 함께 푸스를 속이며 까칠한 모습을 보이지만 푸스를 사랑하게 되는 매력 만점 고양이다.
험티 덤티: 달걀 몸을 가진 험티는 거대한 머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상상력과 창의력이 뛰어나서 처음에는 기발한 발명가로 등장했지만 점차 진정한 본성이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배신과 복수의 아이콘이 됩니다. 푸스의 어린시절 친구였고 의형제를 맺을 만큼 함께 성장해 온 가족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푸스의 이름을 지어줄 정도로 둘도 없는 친구지만 한순간에 적대자로 변했습니다. 매우 지능적이고 정교한 계획을 세우며 마법에 콩을 찾으러 다니는 역할입니다.
잭과 질: 전설의 악당 잭과 질은 이야기 속 악명 높은 무법자 부부입니다. 코믹하고 장난스러움도 있지만 부를 추구하는 악역을 맡았습니다. 잭은 흉악한 얼굴을 가지고 있지만 질에게 수줍게 표현하는 낭만적인 악당이기도 합니다. 질은 남편의 덥수룩한 수염을 자상하게 면도해 주는 아내입니다.
이멜다: 고아로 버려진 푸스를 거두어 키워준 고아원의 원장입니다. 푸스에게는 친엄마 같은 존재이고 끈끈한 사이입니다. 푸스가 올바른 인성을 갖도록 만들어주었고 영웅이 된 푸스에게 자랑스러운 존재이기도 합니다.
감상평 및 영화 속 명대사
네티즌 평점 기준 10점 만점에 8.4를 기록한 영화입니다. 보면 볼수록 귀여운 고양이 매력에 푹 빠지게 되는 킬링포인트가 있습니다. 나름의 박진감과 유쾌함이 가득해서 인상 깊은 애니메이션 중에 하나 입니다. 경쾌한 음악과 화려한 액션이 지루하지 않게 합니다. 전반적인 스토리 짜임새가 탄탄하지 않아서 아쉬움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다음 편을 기대하게 되는 귀여운 명작입니다. 참신함과 식상함이 공존하는 깨알 같은 재미가 있습니다. 나름의 반전이 흥미진진함을 더해줍니다.
푸스: "안돼! 나는 너를 포기하지 않아.", "옳은 일은 언제해도 늦지 않아."
키티: "이제야 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게 뭔지 알았어.", "네 목숨이 중요해."